2017년 9월 2일 토요일

영덕 가볼만한 곳, 괴시 마을

안녕하세요, 선샤인펜션입니다.

얼마 전 다녀온 영덕의 괴시 마을을 소개 합니다. 괴시리 마을이라고도 합니다.

날씨가 흐리고 잠깐 비도 내렸지만 괴시마을에 갔을 때는 선선하게 딱 좋았어요.
보시다시피 일반 가정집인데 완전 한국 전통 가옥 형태를 하고 있죠.


집 안의 잔디도 잘 관리 되어 있고 나무도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네요.


동네 전체가 한옥이라서 아내가 무척 좋아하네요. 
한복을 입고 다시 와서 사진을 찍고 싶어 하네요.


주변에 꽃들도 예쁘고요. 


단순한 한옥마을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디테일이 엄청나게 살아있어요.
아기자기하게 신경 쓴 흔적이 곳곳에 묻어나옵니다. 
울타리며, 테이블이며, 디딤돌 하나 하나까지.


꽃 이름은 모르지만 한옥 마을과 꽤 잘 어울리네요.


가정 집 내부 풍경입니다. 허락을 받고 들어가서 사진을 찍었어요.
민박도 같이 한다고 하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상당히 조용했어요.


골목도 지속적인 개보수의 흔적이 보입니다. 
차가 다니기에도 좁지 않은 길이더라구요.


상당히 피곤한 상태에서 둘러보았는데 
피로를 잊을 정도로 매력적이었어요.


고령화사회에서 노령인구가 대다수인 시골에서 
집주인이 이 많은 유지보수 관리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어 물어봤습니다.



주인 어르신이 정부와 군청에서 지원을 받아 고치고 가꾸신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좋은 곳인데 영덕에 살면서도 처음 와봤네요. 
한국 전통 가옥을 보려면 경주도 좋지만
사람들이 별로 없는 곳을 원하신다면 이곳, 괴시마을을 강추합니다.


곳곳에 마을에 관련된 역사와 유례에 관한 설명이 있어서 
지식과 감성을 동시에 채울 수 있는 여행이 될 듯 합니다.


추운 바닷가에서 씻지도 못하고 1박하고 와서 몰골이 말이 아닌데 
아내는 좋다고 사진찍어 되네요.



래쉬가드바지에 등산복이 역시 간절기 최고의 패션이죠.
ㅡㅡ;


그냥 시골집이 아니라 아주 잘 관리된 한국 전통 가옥 마을입니다. 
민박도 있으니 외국인 친구들에게 소개해주면 정말 좋아 할 듯 해요.
밤에는 박쥐도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래 저래 진정한 한국여행을 체험하고 싶다면 
영덕 영해면에 있는 괴시리 마을 꼭 한 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여기 저기 과일나무도 많이 있어요. 집 안에도 있고 거리에도 있고.
입장료 없습니다. 집주인 분 계시면 물어보고 구경도 하시고, 
커피숍도 같이하는 가정집 있으니 음료 한 잔 하며 갈증도 해소하고 
올 가을 고풍스러운 분위기에 한 번 취해 보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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